[CEO 열전] 최태원 회장이 낙점한 '전력 해결사'…정승일 전 한전 사장 SK행 영입설 급부상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0:14:59
AI·반도체 시대 핵심은 전력…한전 사장 출신 영입설 배경 거론
SK온 이석희 대표 사임 예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6월초 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룹 측은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영입설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업계에서는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은 정 전 사장을 지주사인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한국전력]

 

이와 함께 SK온을 이끌고 있는 이석희 대표(사장)이 이달 말 사임하고 이용욱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다만 SK그룹은 관련 인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정 전 사장 영입과 관련해 아직 인사 발령 등이 이뤄진 상황이 아니어서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정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낸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가라는 점에 주목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성장 과정에서 전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SK가 에너지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그룹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미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역시 전력 문제를 AI 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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