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싱가포르 회사와 7234억 규모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13 10:12:41
  • -
  • +
  • 인쇄

코오롱생명과학이 싱가포르 소재 바이오기업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7234억 원(약 5억 8718만 달러)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억 원(약 1218만 달러),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 원(5억 7500만 달러) 등이다. 

 

▲ 코오롱생명과학 CI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한국과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 계약 기간은 각 국가별로 20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지원, 제품 공급 등을 담당한다.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고관절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TG-C의 미국 임상시험도 1상 없이 바로 2상으로 진입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새로운 적응증 확대도 가능해졌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미국 임상 3상 재개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였다면 이번 기술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TG-C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상혁 신한은행장, 서울화장품 찾아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이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서울화장품을 방문해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성장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화장품은 오랜 업력과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

2

'강릉 vs 춘천' 팽팽한 선두 경쟁…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 부문 양강 구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 부문 1위에 강릉시가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

3

“두꺼운 안경 벗고 싶다면?” 초고도근시 라섹 성공을 좌우하는 3가지 조건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두꺼운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 가운데, 초고도근시 환자들은 선택의 문턱이 더욱 높다. 근시 도수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이 어렵다고 여겨져 렌즈삽입술을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밀한 검사 체계와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초고도근시도 조건이 맞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