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이 제시한 ETF 키워드 ‘대·반·전’…평균 수익률 32% 달성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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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초 국내 증시의 비상을 견인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제시하며 공개했던 ETF들이 연초 이후 평균 약 32%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 키워드를 엄선해 '대·반·전'을 선정했다. 키워드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대표지수 상품으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을, 월배당 상품으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선정했다. 반도체와 로봇은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를 추천했다. 전력&인프라 투자 상품으로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K원자력SMR을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 핵심 ETF로 제시했다.

 

투자 키워드 대·반·전으로 엄선한 KODEX ETF 9종은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32.1%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 관련 ETF가 3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눈에 띈다. 4일 기준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는 연초 이후 각각 43.5%, 40.1%, 36.8%를 기록했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44.2%, KODEX 코스닥150 ETF 역시 29.7%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인공지능(AI) 혁명에 대한 국가별·산업별 펀더멘털, 투자자 수급 등 증시 주요 변수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상장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고려해 국내 주식 중심으로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기술 혁신과 기업 실적을 중심으로 산업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로 반도체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섹터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과 정부의 신규 대형 원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되면서 로봇과 원자력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코스피 5000포인트에 이어 코스닥 시장도 1000포인트을 돌파하면서 성장 기업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전반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공급부족은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로 향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방위산업·원전 기업들의 구조적 수혜가 올해도 기대된다"며 "한국의 견조한 경제 체력(펀더멘털)과 강력한 수급(투자자 예탁금 100조원 돌파)의 힘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인 우상향을 전망하며 잦은 매매가 아닌 투자 키워드 대·반·전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진정한 수익률 대반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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