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수산업 재건, 노량진 복합개발 사업 재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7 10:45:49
  • -
  • +
  • 인쇄
고강도 개혁과 어업인 권익 변화 조성
해수부 승인, 민간 공동개발사업자 공모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취임 3년 차에 들어간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27일 "수산업 재건을 위한 고강도 개혁과 어업인 권익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량진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재개하겠다"고 역설했다. 

 

▲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노량진수산시장 개발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위기에 놓인 수산업과 어업인에게 쓸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며 수협은 부동산 개발 전문역을 영입하고 공모지침서 작성과 해양수산부 승인 등 민간 공동개발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

 

앞서 수협은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옛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만4590평(약 4만8231㎡)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동 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짓는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2023년 부동산 시장 악화로 추진은 지지부진한 사오항이었다. 이후 수협과 서울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협이 축구장·야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건립, 동작구청에 무상대여 중인 해당 부지에 대해 서울시는 '한강철교 남단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특히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사업, 노량진역 민자역사 개발사업과 함께 동작구가 한강 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데 필수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는 민간개발과 연계해 노량진 일대를 경제활동과 주거, 문화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한강변 대표 복합도시로 재편하는 것이 목표라는 게 수협 측 설명이다. 

 

노 회장은 "노량진 부지의 입지와 경쟁력을 고려할 때 사업자 공모를 재개하기 적정한 시기라는 데 의견을 모아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노량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대출 부실 확대로 실적이 부진한 회원조합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점 과제로 정했다. 수협은 회원조합의 거액 대출에 대한 사전 검토 제도를 시행해 중앙회와 수협은행 여신심사 전문 인력이 사전 검토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회원조합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5월부터 유류할증료 2배 급등”…항공권 최대 56만원 추가 부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달부터 발권되는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인상된다. 1일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지난 4월 적용된 18단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으로, 2016년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2

인천공항, 5월 연휴 항공편 증가에 현장 안전 총력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 편수가 증가에 따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공사는 ‘2026년 봄 성수기 대비 항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항공기 이동지역은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 항공기의 이착륙과 지상 이동을 담당하는 공항 핵심 운영시설을 의미한다. 성수기 기간 교통량 증가로

3

삼성물산 패션부문, ‘멤버십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10일까지 ‘멤버십 위크(Membership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멤버십 위크는 ‘삼성패션 멤버십’ 신규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2024년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반기별 1회 운영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에 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