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 첫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개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3-03 10:45:44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가이드 기반 측정 시스템 개발
정교한 탄소배출량 분석 가능, 탄소 감축전략‘Zero Carbon Drive’실행력 강화
▲ 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가이드에 기반한 측정 시스템으로 정교한 탄소배출량 분석을 통해 그룹 탄소감축 전략인 ‘Zero Carbon Drive’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은 탄소회계금융협회(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의 탄소배출량을 대출ᆞ투자금액 등 그룹의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정교하게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신한금융은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넓은 범위인 총 6개 산업군, 약 230조원의 금융자산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했으며, 산업별, 고객별, 자산별, 계약 만기별 탄소배출량 측정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탄소배출량과 관련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변동에 따른 탄소배출량 변화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은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그룹사별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리스크를 고려한 영업 전략 수립 및 추진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Zero Carbon Drive’의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금융배출량 측정과 같은 데이터 관리가 곧 금융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친환경 금융 확산을 통한 탄소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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