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도 당기순익 4조클럽 입성···전년대비 17.7%↑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09 15:56:19
은행과 비은행 부문 균형 성장 8년연속 순익 증가
4분기 순익 4598억원,희망퇴직 비용 등 손실 비용 인식
▲ 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이 지난해 4조원이 넘는 순익을 달성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와 함께 자본시장 중심 비은행 부문의 성장으로 8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기말 배당금은 1960원(분기 배당 560원 포함)으로 3월 개최 예정인 주총에서 확정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9일 2021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4조 193억원이라고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98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및 투자상품 관련 손실 비용 인식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 이익은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은행의 이자 이익 증가와 함께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이 그룹의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 등 불확실한 경기 상황, 코로나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 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 투자상품 불확실성 제거를 통한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 회복 노력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 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배당과 관련해 "금번 기말 배당금은 1960원(분기 배당 560원 포함)으로 3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균등한 분기 배당의 정례화 등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그래픽=신한금융지주 제공

주력 회사인 신한은행은 지난해 2조494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그룹 실적의 58%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0.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자이익은 NIM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6조6118억원을 기록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22.0% 감소한 6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6750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고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3208억원으로 전년보다 107.3% 증가했다. 반면 신한라이프는 14.3% 줄어든 39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사고보험금 증가에 따른 위험률차손익과 신계약비차손익 등 사업비차손익 감소로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한금융은 쏠(SOL), 신한pLay 등 플랫폼 개선,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등 플랫폼 혁신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우핏’, ‘땡겨요’ 등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분야에서도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VS라인의원 마곡점 개원... “유행 쫓기보다 내 얼굴에 어울리는 디테일 디자인”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에 VS라인의원 마곡점이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곡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전공의를 거쳐 일산점과 인천구월점 원장을 역임한 유현정 대표원장이 이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리프팅, 필러, 스킨부스터, 보톡스 등 다채로운 미용 진료를 선보인다. 최근 미용 트렌드는 어려 보이는 동안 이미지에 집중되

2

한미약품, 매출 성장·영업익 감소 '희비'…"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영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약품이 주력 전문의약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엇갈렸다.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3774억

3

SK스토아, 데이즈온 홍화씨오일 론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스토아가 중장년층을 겨냥한 건강식품 판매에 나선다. SK스토아는 오는 28일 오전 6시 31분 데이즈온의 ‘냉압착 홍화씨오일 100%’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뼈와 관절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4050 세대와 갱년기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제품은 독일에서 직수입한 유기농 홍화씨 오일로, 40도 이하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