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베타 오픈...유료화 모델 실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3 10:46:42
  • -
  • +
  • 인쇄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창작자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료로 판매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결제,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들이 적용된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의 CBT 버전을 오픈했다.

네이버는 CBT 기간 동안 플랫폼 안정성을 높이고, 창작자와 사용자 양쪽의 피드백을 모두 검토해 상반기 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은 SME들이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와 구조가 비슷하다. 창작자가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유료로 판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콘텐츠 편집, 결제, 정산 관리, 데이터 분석, 프로모션 운영 등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고도화된 툴과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술을 손에 쥔 창작자는 콘텐츠 주제와 내용, 형식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을 모두 직접 결정한다. 콘텐츠 판매 방식은 단건 판매, 정기 결제를 통한 월간 구독권, 최대 100명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그룹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 옵션 중 창작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CBT 버전에서는 밀레니얼을 위한 부동산 정보를 전하는 '부딩', 시사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드는 '북저널리즘', 글로벌 테크 소식을 쉽게 제공하는 '일분톡' 등 20여개 창작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실험해오던 창작자 집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거나 기존과 다른 콘셉트와 내용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TV, 언론사 홈 중 창작자가 원하는 채널에 신설한 ‘프리미엄’ 탭과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페이지를 통해 유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20여개 창작자와 함께 1개의 채널을 한 달 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담당하는 김은정 리더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깊이있게 분석하는 전문가 수준의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에는 기꺼이 돈을 내고 감상하는 사용성이 글로벌에서도 이미 자리잡고 있다”며 “창작자 입장에서는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갖는 유료 구독자를 만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가 쌓아온 기술 스택들을 더욱 고도화하면서 플랫폼의 기술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