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XM3' 20만대 생산 달성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27 10:51:31
  • -
  • +
  • 인쇄
국내 판매 6만 4000대, 수출 13만 9000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시장과 유럽 등 전세계로 수출 판매되는 XM3가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6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XM3 20만 대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들과 함께 가졌다.
 

▲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부산 공장에서 XM3 20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XM3는 지난 첫 10만 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 만에 10만 대를 추가 생산하며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했다.

지난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됐던 총 20만 3000여 대의 XM3 중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 4000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 9000대이다.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 2000여 대는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차량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지난해 실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 6월에도 영국 오토 트레이더 주관 ‘실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지난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다음 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리터당 20.4 km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2

bhc, 9월에도 T멤버십 할인 쿠폰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카테고리 내

3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차 150대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