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부회장·사장단 인사...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0:56:34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 허진수 부회장 [사진=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는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온라인쇼핑협회, 새벽배송 금지 추진... 소비자 불편·국민후생 악화 우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대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소비자 생활 불편과 농어업인·소상공인 피해,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협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영유아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필수 서비스”라며 “이를 제한하면 소

2

코웨이, ‘룰루 슬리믹 비데’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룰루 슬리믹 비데(BAS49-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슬리믹 비데는 자사 제품 중 최소 사이즈인 83mm의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BAS37-C)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본체부터 커버와 시트까지 이어지는 풀컬러 디자인은 욕실 공간의

3

해태아이스,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고구마루바’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아이스가 가을을 맞아 신제품 ‘고구마루바’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고구마루바는 ‘제철 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루’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가을 제철 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다. 고구마 믹스에 벌꿀을 첨가했다. 고구마 다이스를 더해 고구마 특유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루바는 2014년 ‘차이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