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신탁사 TOP10 발표...'1위 한국토지신탁 vs 2위 코람코자산신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1:18:17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 1위에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은 한국리츠협회 기준 수탁규모 상위 20개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9만 434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은 1위 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코람코자산신탁(2위), 교보자산신탁(3위), 신한자산신탁(4위), 대한토지신탁(5위), 대신자산신탁(6위), KB부동산신탁(7위), 우리자산신탁(8위), 하나자산신탁(9위), 코리아신탁(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황으로 국내 신탁업계가 유동성 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비(非)금융지주 계열 신탁사들의 미래가 불안정한 가운데, 안정적이라 평가받았던 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황도 급변 중이다. 신탁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옥석을 가리는 차원에서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K-브랜드지수 1위에 등극한 한국토지신탁은 정부 PF 연착륙 기조에 맞춰 준공리스크 우려 해소에 앞장서며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무궁화신탁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는 등의 사회적 논란으로 인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통해 검증되고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건설인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