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미래 10년 준비”…T우주‧UAM사업 강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03 11:07:18
  • -
  • +
  • 인쇄
UAM 위한 CEO 직속 TF 발촉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한 해의 시작을 맞아 임직원에게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올해를 “SKT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혁명이 소비자대상거래(B2C)‧기업간거래(B2B)를 막론하고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 [SK텔레콤 제공]

 

유 대표는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무선 통신사업의 지속 성장과 T우주‧이프랜드‧아폴로 서비스 등 영역을 더욱 키우자고 제안했다.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위한 CEO 직속 태스크포스(TF)의 발족을 알렸다. 또한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에 나설 것임을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무방식을 순차적 분업 형태에서 임무 중심의 자기 완결적인 ‘애자일’ 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을 알렸다. 이에 더해 구성원들이 어느 곳에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SKT의 10년 후 모습이 어떨지 고민하며 성장의 방향을 찾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