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랩스, 줄기세포 배양액 CMO 수주…CGT CDMO 사업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1:09:36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생산 계약…피부 재생 의료기기 개발 활용
휴믹과 비임상 CRO 협력 MOU…바이오의약품 개발 전주기 서비스 추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줄기세포 배양액 위탁생산 계약과 비임상 CRO 협력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액 위·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정진바이오사이언스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액 위·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생산해 정진바이오사이언스에 공급한다. 정진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배양액을 활용해 피부 재생 관련 의료기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서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성장인자, 항산화물질, 사이토카인 등으로 구성된다. 피부 재생, 조직 회복 등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는 소재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비임상 임상수탁기관(CRO) 전문기업 휴믹과도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임상시험수탁 서비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력 분야는 의약품 정보 교류, 비임상용 시료 생산, 효능·독성 평가 기반 공정 개발, 의약품 허가 등 규제 대응 등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생산·품질 역량을, 휴믹은 비임상 CRO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허가 전략까지 연계 가능한 협력 구조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과 업무협약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이뤄졌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향후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잠재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수주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민병조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20년 넘게 축적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기술이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 측면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전문기업이다. 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 설립된 차바이오랩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차바이오텍은 미국·일본·한국을 잇는 글로벌 CGT CDMO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마티카바이오랩스가, 북미 및 글로벌 사업은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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