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초경증' 유병자 대상 'H10 건강보험' 출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9-19 11:12:03
  • -
  • +
  • 인쇄
입원·수술 이력 없고 건강하면 보험료 12% 저렴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한화생명이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보다 약 1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10년 이내 입원ㆍ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보다 약 12%[1]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이 상품은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유병자 또는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관리 관심이 증가하면서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보험소비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은 가입 심사 시 입원ㆍ수술 여부 기간을 최근 10년으로 확대해 질문하는 대신, 기존 자사 건강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12% 저렴하다.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라면 '간편가입형(10년)'에, 건강할 때 미리 종합건강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건강가입형(10년)’에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암 치료비, 간병인지원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급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설계가 가능하며 보험료가 상승하지 않는 비갱신으로 구성돼 있다.

 

3대 질병 납입면제 특약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험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은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