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도 안전성 확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22 11:13:54
  • -
  • +
  • 인쇄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6001(이나보글리플로진)'의 안전성이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도 확인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월 발표한 8주간 연구자 임상에 이은 추가 임상으로, 인슐린 의존형(제1형) 당뇨병 반려견을 대상으로 DWP16001의 1년 연장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검증한 것이다. 

 

▲ 최한솔 서울대학교 수의과학교실 전임수의사가 DWP16001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발표는 최한솔 서울대 수의내과학교실 전임수의사가 진행했다.

인슐린과 DWP16001을 1년 동안 1일 1회 또는 3일 1회 병용투여한 뒤 각 군에게 혈중 케톤 및 젖산탈수소효소, 일반 혈액, 혈청화학, 전해질 등의 검사를 시행한 결과, 당뇨병 반려견 치료와 관리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부작용인 저혈당과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혈구·적혈구와 장기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도 확인되지 않아 1년 장기 투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윤화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당뇨병 반려견에 인슐린 및 DWP16001 투약을 1년에 걸쳐 장기 적용해 본 결과, 안전성 및 혈당조절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실제 동물의약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두 건의 연구자 임상으로 당뇨병 반려견에서 DWP16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으로 개발해 경구 치료제가 없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연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해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S건설 컨소시엄,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8월 분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오는 8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총 2706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89가구로 전체 공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산곡6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산곡

2

"K-선케어 경쟁력 키운다"…코스맥스, 국제 SPF 평가서 역량 입증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코스맥스가 글로벌 선케어 시장 대응을 위한 자외선 차단 지수(SPF)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을 기반으로 한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등급을 획득하면서, 선케어 제품 연구개발과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을 확보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프랑스 숙련도 시험기관 BIPEA가 주관한 SPF 숙련도

3

성동구, '건강동행 지킴이' 운영…건강취약 어르신 돌봄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건강취약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복지 연계를 맡는 '건강동행 지킴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효사랑 건강리더 '건강동행 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각 동의 액티브 시니어로 구성된 지킴이들은 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