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숙명여대와 청년 대상 ‘온라인 직무 멘토링’ 실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6 11:37:23
  • -
  • +
  • 인쇄
HDC그룹 계열사 여성 임직원 20명으로 멘토 구성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계열사 임직원 20명은 지난 15일 오후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여(女)담(talk)’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숙명여대 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당 6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편성해 약 90분간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랜선여(女)담(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숙명여대 학생들에게 화상회의 앱을 통해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 [사진=HDC그룹 제공]

 

숙명여대 학생들은 부동산개발, 물류관리, R&D, 조경, 인테리어, 영업, 홍보마케팅, HR, 전략기획, 사회공헌 등 HDC그룹 멘토 20명의 담당 직무 가운데 선호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학생들의 사전 질문사항을 바탕으로 직무소개, 업무환경·비전, 준비 방법 등 자신의 업무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HDC그룹 계열사의 연합 활동으로 진행됐다. HDC그룹은 멘토 전원을 여성 직원으로 구성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임유빈 HDC현대산업개발 도시개발1팀 매니저는 “몇 년 전 취업준비생 시절의 고민을 똑같이 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과장은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요즘, 여성 현직자 멘토들의 조언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HDC그룹과 숙명여대가 협업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랜선여담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잡(job)담(talk)'의 외전 개념으로 기획됐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