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가을철 동력예초기 정비·안전교육 실시…선착순 100명 모집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3 11:38:28
9월 3~4일 이틀간 총 4회 운영…강서구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 실습
예초날·보호덮개·연료계통 자가정비 및 벌·뱀 응급대처법 집중 교육
8월 25일부터 접수…"추석 벌초철 안전사고 예방 및 자가 정비 역량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 벌초와 농경지 풀베기 등 가을철 예초작업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지자체가 농기계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의 자가 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실습 교육에 나섰다.

 

 

▲ 동력예초기 안전사용교육 동영상 시청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야외 예초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기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동력예초기 정비·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부산 강서구 공항로에 위치한 부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이며, 농업인과 도시민 총 100명을 대상으로 회차당 정원을 두고 집중 운영된다.
 

교육 현장에는 농기계 전문 교관과 공인 수리 강사진이 직접 투입돼 이론 교육과 1대 1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가을철 예초작업 빈발 사고 사례 및 위험 요인 분석을 비롯해 ▲작업 전·후 필수 점검 사항, ▲예초날 및 비산 방지 안전덮개 체결 상태 확인, ▲올바른 작업 자세와 조작법, ▲보호안경·안전화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요령, ▲야외 작업 시 마주치는 벌 쏘임, 독사 물림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가자가 평소 사용하는 동력예초기(1인 1대)를 직접 지참해 실습하는 ‘현장 자가정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엔진부, 동력전달부, 조작부, 작업부로 이어지는 기계 구조를 익히고, 마모된 예초날 교체, 연료계통 청소, 구동축 윤활 상태 점검 등을 손수 진행해 실질적인 현장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동력예초기를 보유한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교육 당일 신분증과 본인의 동력예초기를 지참해 참석해야 한다.
 

박미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철 벌초와 농작물 수확 전 제초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동력예초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라며 “작업 전 철저한 기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농업인들이 스스로 기계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력예초기 관리요령 및 정비교육 [사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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