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CEO 대상 강연…"31년간 위기마다 혁신 선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6:02:17
HDI CEO SUMMER FORUM서 BBQ 성장 과정과 글로벌 사업 전략 공유
황금올리브치킨·치킨대학 등 제품·운영 혁신 사례 소개
전 세계 57개국 800여개 매장 운영…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사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BBQ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 경험을 공유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 회장이 지난 20일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21일 밝혔다.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BBQ]

 

올해 포럼에는 김종갑 HDI 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CEO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초지능 시대의 넥스트 프론티어–기술 과잉시대, 본질적 경쟁력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강연에서 BBQ의 지난 31년을 위기 상황에서의 선택과 혁신의 과정으로 설명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조류인플루엔자(AI), 외식시장 변화 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과 제품 혁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2005년 올리브오일을 치킨 조리에 적용한 ‘황금올리브치킨’을 출시했다.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및 품질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윤 회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외형 확대뿐 아니라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BQ는 이후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파나마·콜롬비아 등 중남미,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했다. 현재 57개국에서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방식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사업 확대의 주요 요소라고 설명했다.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해서는 기술 자체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기업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위기는 기업을 멈추게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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