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항 라운지·기내 좌석도 ‘고급화 전략’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1:39:52
  • -
  • +
  • 인쇄
CI 리뉴얼·통합 출범 앞두고 공항 라운지 신설·개편
美 LA·뉴욕에도 최고급 호텔급 일등석 라운지 조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대한항공이 신규 CI 공개 및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공항 라운지와 기내 좌석을 고급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공항 라운지·기내 좌석도 ‘고급화’ 전략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 문을 연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라운지 확장·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넓어지고 좌석수는 2배 가까이 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라운지 확장·개편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용객 동선이 넓어지고,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데 대비한 조치다. 여행의 중요한 일부가 된 라운지 공간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각 라운지에 라이브 키친을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칵테일, 와인,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크루아상과 피자, 디저트를 제공하는 전용 베이커리와 파티세리도 운영한다.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도 새롭게 단장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운지는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기존과 확연하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 좌석을 도입하는 일반석 고급화 방침도 밝혔다. 첫 개조 대상은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11대로,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항공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노선에 투입되며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코노미석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차례로 항공기 개조 및 노선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박용갑 의원, ‘철도차량 납품지연 방지 3법’ 대표발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철도차량 납품지연 방지 3법( ‘국가계악법’, ‘지방계약법’, ‘공공기관운영법’)’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작년 8월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에 2025년 6월까지 납품하기로 했던 지하철 5·8호선 전동차 298칸 전량 미납품하고, 서

2

주식회사 국제, 광주·전남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 다양한 계층 AI 융합 인재 양성’ 전격 확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고용노동부 인가 직업훈련 전문 기관인 주식회사 국제(이하 국제)가 2026년을 맞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내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하며, 지역 산업 맞춤형 AI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는 기존 고용노동부 위탁 교육 사업을 넘어 지자체 산하 기관, 지역 대학 등과의 위탁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3

SFG, ‘2026 대박 경품 이벤트’ 시즌2 돌입…”BMW 미니에 크루즈 커플 여행까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직영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이 전사 차원의 최대 규모 사은 행사인 ‘2026 SFG 대박 경품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SFG 대박 경품 이벤트’는 2024년 말 기준 누적 방문 고객 7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SFG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