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0 12:29:32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기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은 1조1035억원이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자산 규모가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 순매수는 2463억원으로 집계돼 국내 조선 ETF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해 8월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규모가 두 배로 확대됐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해당 ETF는 국내 선박 건조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순수 조선 테마 상품이다. 편입 종목은 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이다.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2개 기업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합산 비중은 52.86%로 국내 조선 ETF 중 가장 높았다. 상위 4개 기업 합산 비중도 91.54%에 달해 대형 조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조선업 전반의 수주 환경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115척으로 제시했다.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며 발주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건조 능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추가 발주는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수익성과 이익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방산 정책 변화도 조선업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해군력 강화와 방산 인프라 재편을 목표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군함·군수지원선 등 해양 방산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핵심 파트너로 부각되는 배경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27년 미국 국방 예산을 1.5조 달러로 현행 대비 50% 증액하겠다고 밝혔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LNG 사이클과 미국 국방비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공식 서포터즈 ‘보람크루’ 출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의 프로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최근 충남 천안 훈련장에서 창단 10주년을 맞아 공식 팬 서포터즈 ‘보람크루(BORAM CREW)’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2026년 창단 10주년을 맞은 보람할렐루야가 ‘팬 중심의 구단 운영

2

경희대의료원, 안산서 치과 무료진료…의료사각 해소 나섰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새해 첫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하며 지역 내 이주민·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경희대의료원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시산정현교회,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

3

헥토헬스케어, ‘드시모네 서포터즈 2기’ 출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드시모네 서포터즈는 장 건강과 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운영된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최근 열린 발대식에서는 브랜드 철학과 주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서포터즈들은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