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최고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3 12:41:26
  • -
  • +
  • 인쇄
11개 부문 중 총 6개 수상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상품성, 신차·중고차 가격과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수여된다..
 

▲ 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해당 매체에 따르면 각 차량의 품질·상품성은 자동차 전문지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평가했다.

차량의 경제적 가치는 수리비·연료비·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을 비교 평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특히 SUV 분야에서 5개 부문 모두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중형 SUV와 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 준중형 SUV와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1위로 뽑혔다.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결과를 발표하며 “상을 받은 차들은 고객에게 편의·경제성과 기능·성능적 측면에서 가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엔테라퓨틱스, 7,500억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 수출… 2027년 IPO 속도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이엔테라퓨틱스가 7,500억원(미화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약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미국계 바이오기업 니로다 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진통제 후보 ‘아네라트리진(Aneratrigine)’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을 수령했다. 향후 18개

2

박정민부터 이채민까지...‘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순위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박정민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3

소노인터내셔널,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기념 이벤트 마련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동계 레저 시즌을 맞아 비발디파크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2월 31일 밤 11시에는 새해를 앞두고 브라스밴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횃불 스키, LED 라이딩, 불꽃놀이가 이어져 한 해의 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