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中 옌청시와 합자사 출범…2027년까지 전기차 6종 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07 16:58:11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새 합자사명‧CI 공개 예정

기아는 7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류창승 중국법인장, 주빈 옌청시장, 샤스쥔 옌청시 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했다.
 

▲ (앞줄 왼쪽부터) 류창승 기아 중국법인장, 왕쒸동(王旭東) 옌청시 개발구 주임이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기아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는 친환경차 제품군 강화와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둥펑위에다기아’는 기아가 2002년 중국 현지 진출 당시 설립한 합자법인이다. 기아 50%, 둥펑자동차 25%, 장쑤위에다그룹이 25% 지분을 보유한 3자 체제였다.

최근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 장쑤위에다그룹이 둥펑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양자 체제로 경영 구조가 재편됐다.

기아는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합자사의 새 사명과 신규 CI와 공간디자인 정체성(SI)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를 중국 사업 반등의 원년으로 삼아 내실 있는 판매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력 판매 차종은 카니발, 스포티지와 같은 글로벌 전략 모델로 재편한다.

동시에 내년 EV6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차 신차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오는 2027년까지 6종의 전용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 합자사 출범에 맞춰 조기에 글로벌 기아의 역량을 중국에 이식하고 효율적 의사 결정 구조 개편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올해 중국 사업의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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