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두 번째 Love Story로 화마 속 이웃 구한 의인(義人) 선정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03 12:54:13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 앞장선 故 박현우 기장, 권영선 이장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S그룹이 최근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LS Love Story’ 2호로 선정했다.


LS는 지난해부터 신규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하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2호로 선정된 두 고인은 경북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에 앞장섰다. 故 박현우 기장은 지난 26일,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며, 민가로 향하던 헬기를 야산 방면으로 돌려 순직했다.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의 故 권영선 이장은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이미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에 남아 있던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시 불길로 향하다 참변을 당했다.

LS 관계자는 "산불 현장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들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들의 이야기가 Love Story로 다시 한번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LS는 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의 유가족에게 각각 2,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고, 권 이장의 유족은 위로금 전액을 부친이 생전 이장으로 일하던 삼의리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석보면사무소에 기부했다.

한편 LS는 지난 26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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