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가운 벗은 장동화...'낭만닥터 김사부 3' 이신영, 코스모폴리탄 7월호 장식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14:01:22
  • -
  • +
  • 인쇄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3'(이하 '낭닥 3')에서 장동화 역으로 활약한 이신영이 '코스모폴리탄' 7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신영은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 사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신영은 '낭닥 3'의 ‘장동화’ 역할을 잘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도 ‘동화’처럼 살아보려고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그는 "제스처나 표정, 말투를 따라하는 건 물론이고 ‘장동화’가 입을 만한 옷들을 사보고, 갈 만한 음식점이나 카페에 갔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화는) 흰 셔츠나 파스텔 톤 분홍 셔츠를 타이 없이 입을 것 같아요. 트렌치코트도 정사이즈보다는 루스하게 입을 것 같고요. 어떤 옷이든 캐주얼하게 소화할 것 같은데 ‘장동화’의 사복 센스를 드라마에서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라며 웃었다.

차기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신영은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한 단계라 (언급이) 조심스럽긴 한데요, 회사 차원에서 저의 차기작을 홍보하지 않는다면 방영될 때 저인지 아무도 못 알아보실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제 평소 모습에서 많이 벗어난 캐릭터예요. 모니터링하면서도 ‘이게 진짜 나 맞나’ 싶을 정도로 저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며 예고했다. 해당 드라마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이신영은 안효섭 배우와의 에피소드로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어떤 건장한 남성을 그렇게 오래 안고 있어본 적이 없어 굉장히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며 극중 서우진(안효섭)과의 포옹 신 비하인드를 털어 놓았다.

그는 “화면에선 잠깐인데 카메라 구도 잡을 때부터 계속 안고 있었거든요. 긴장도 하고 세트장이 덥기도 해서 그런지 땀이 엄청 많이 나더라고요. 그 신 이후로 내적 친밀감이 높아졌어요.(웃음) 급속도로 우애가 깊어졌달까요”라며 ‘웃픈’ 후일담을 전했다.

5년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신영은 연기를 하며 행복했던 순간으로 ‘매순간’을 꼽았다.

그는 "연기가 정말 힘들지만 해낼 때마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행복을 느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겁이 많아서 매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개선하고 싶었는데 배우의 길을 걸으며 많이 극복했어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되니 '눈 딱 감고 그냥 해보자' 했던 일들이 많은 도움이 됐죠. 그럴 때마다 두려움을 한 스푼씩 덜어냈고 지금은 담력도 많이 세졌어요"라며 연기를 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답했다.

연기 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재봉 기술'이라 답했다. 그는 "조금 뜬금없기는 하지만 옷을 워낙 좋아해요. 그래서 재봉 기술을 배워 테일러 숍을 차리고 싶어요"라며 뜻밖의 꿈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늘 옷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꿨어요. 정확히는 저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건데,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태블릿 PC에 기록하기도 하고 전문가의 유튜브를 보며 배우기도 해요"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본 이상 깊었던 영화로는 '더 웨일'을 언급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미이라'의 주연이기도 했던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중략) 주인공 찰리가 아내에게 '알아야겠어 , 내 인생에서 잘한 일이 하나라도 있다는 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딸을 두고 하는 말인데 정말 슬퍼요. 영화관에서 못 본 것이 너무 아쉬워 집에서 몇 번이고 다시 봤어요"라며 본인도 브렌든 프레이저처럼 다른 배우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뷔 전에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막연했죠.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의 작품을 보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제가 전달하려는 감정이 닿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신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7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하늘 기자
이하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S효성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탄소섬유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World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항공우주, 자

2

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현 경영진 손 들어줬다…영풍·MBK 추천 이사 전원'반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11일 발간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에서 고려아연 회사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2명과 감사위원 후보 2명 등 4인, 미국 측이 추천한 후보 1명 등 5인에 대해 전원 찬성을 권고했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에 대해서는 전원 반

3

주용래 삼성SDI 연구소장 "전기차 넘어 ESS·로봇·UAM으로"…차세대 배터리 로드맵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의 부대 행사인 '더 배터리 컨퍼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