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S&P 글로벌 ESG 전 부분 ‘Top 1%’ 등극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08 13:26:59
  • -
  • +
  • 인쇄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금융그룹은 미국 S&P 글로벌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 ‘Top 1%’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결과를 토대로 산업별 우수기업을 ‘Top 1%’와 ‘Top 5%’, ‘Top 10%’ 등으로 구분해 매년 선정한다.
 

▲KB금융그룹이 미국 S&P 글로벌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 ‘Top 1%’로 선정됐다. [사진=KB금융지주]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최상위 등급 ‘Top 1%’는 세계 9400여개 기업 중 66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KB금융그룹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수 86점을 받아 Top 1% 기업이 됐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작년 ‘MSCI ESG평가’에서도 최상위 AAA등급을 받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KCGS(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도 금융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탁월한 ESG 경영실력을 공인받았다.

특히 이번 쾌거는 KB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나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 경영 체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작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의 대규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건희 특검, 한문혁 검사 파견 해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이끈 한문혁 부장검사가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정황이 드러나 업무에서 배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공지를 통해 “파견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지난 23일 자로 검찰에 파

2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11월 상시교육 실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 14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돈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물건 가격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본 교육은 총 14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3

LG전자, ‘Future 2030 서밋’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LG전자는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