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물의 날' 맞아 진천 미호강 청정 봉사활동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31 13:40:44
  • -
  • +
  • 인쇄
임직원 100여명 참여한 대규모 생태 환경 정화 활동 진행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생산거점 인근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 및 보전을 위한 다각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을 운영 중이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함께 했다. 환경과 경관을 훼손하고, 동식물 서식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미호강 일대를 다양한 생태종들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관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 넘게 미호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미호강 일대 미르숲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생태숲으로 조성하고, 2022년 진천군에 기부한 바 있다. 이후 매년 분기단위 생태 환경조사 모니터링은 물론 연간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연 3회 생물대탐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2013년과 2023년에는 각각 환경평가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미호종개를 발견하기도 했다. 더불어 미르숲 조성 초기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보호종 붉은새매, 참매, 원앙, 삵 등이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미호종개 복원에서 시작해 현재 다양한 생물이 서식 가능한 습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개체 수 증가 여부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의 성과 분석을 통해 생물다양성 체계를 뿌리내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미호종개 등 담수어류 연구와 보존·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및 한일 합동 학술발표회도 개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진천 미호강과 백곡천 합수부 지역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환삼덩쿨과 가시박 등 생태교란종 식물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미호강과 인근 하천이 만나는 합수부 지역에 오염물과 생태교란종을 제거함으로써, 갈대와 억새 군락을 조성하고 각종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어 생태해설가와 함께 미호강 미르숲 일대 농다리, 메타세콰이어길 등 청정 자연을 둘러보는 생태체험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나무, 2026 KPGA 투어 ‘장타상’ 공식 후원…스포츠 마케팅 영토 확장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식 후원사로 등판하며 가상자산 플랫폼의 대중화와 스포츠 인프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드 위에서 한계를 시험하는 골프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6

2

한국투자증권, ‘2026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탄소 감축 공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글로벌 탄소 저감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거머쥐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건물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

3

하나증권, 전주지점을 ‘전주금융센터’로 격상 이전…기관금융·WM 영토 확장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하나증권이 전북 지역의 금융 중심지인 전주에서 자산관리(WM)와 기관금융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지역 거점 영업망 재정비에 나섰다. 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혁신 금융 수요에 맞춤형 자본시장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전북 지역 내 종합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존 전주지점을 ‘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