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TV 드라마 일본·아태 17개 국가 및 지역 동시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4:01:28
티빙 오리지널부터 국내 유수 제작사 작품까지…K-콘텐츠 큐레이션 노하우로 플랫폼 경쟁력 제고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티빙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규 TV 드라마 라인업을 확보하고, 일본 디즈니+와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내 HBO Max플랫폼에 마련된 티빙 브랜드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티빙]

티빙 브랜드관은 해외의 글로벌 OTT 이용자들에게 티빙이 큐레이션한 K-콘텐츠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티빙 오리지널이 아닌 외부 채널의 작품을 글로벌 동시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과 오는 2월 28일 공개를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대표적이다. 이들 작품은 티빙 국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는 것은 물론, 일본 디즈니+의 ‘티빙 컬렉션(TVING Collection)’과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내 HBO Max의 티빙 브랜드관에서 주요 작품으로 소개된다.

 

글로벌 이용자 반응도 확인된다. 글로벌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MBC <판사 이한영>은 일본 디즈니+에서 공개 첫 주 시청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계속해서 일본 지역에서 높은 시청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티빙은 이처럼 글로벌 OTT에 국내 유수 제작사들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작사들은 티빙 브랜드관이라는 빠르고 확실한 글로벌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은 티빙이 엄선한 K-콘텐츠 라이브러리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국내 제작사와 방송사의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글로벌 시청자에게 선보이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콘텐츠의 유통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해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브랜드관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작년 11월 4일부터 일본 디즈니+에서는 ‘티빙 컬렉션’과 ‘한국 추천 드라마’ 섹션을 통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K-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HBO Max는 1월 2일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으로 오픈해 CJ ENM과 티빙의 독점 콘텐츠 및 티빙 오리지널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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