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4:05:20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업들의 환경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다. 매년 기후변화와 수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수준을 평가해 ‘리더십 A’부터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3년 연속 획득했다. 동시에 상위 5개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현대차는 ‘리더십 A’를 획득한 기업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해 ‘대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 대상 수상은 2년 연속이다.

 

현대차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 탄소경영 활동과 ▲수자원 재활용 확대 ▲수질오염물질 저감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의 수자원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아 역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과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차 정교해지는 가운데 얻은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결과”라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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