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청주국제공항 외래객 유치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3:31: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센터에서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외래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통령 주재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공항 기반 관광 활성화 필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조치다. 

 

▲ 한국관광공사 박성혁 사장(왼쪽)과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은 인바운드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 국제선의 약 70%를 운항하는 주요 사업자로, 이번 협력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노선을 기반으로 지방공항 중심의 인바운드 수요 창출을 주도해왔다. 다만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이 충청·전라·경상권 등 중부 및 남부 지역에 체류하며 소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항공사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항공 노선 연계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노선·지역 특성에 맞춘 부정기편(전세기) 유치 △청주공항 연계 관광상품 기획 및 모객 지원 △해외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 및 항공권 프로모션 등이다.

 

지역별 전략도 구체화했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숙박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해 기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한다. 일본은 도쿄·오사카 정기편 외 지방 도시 전세기 유치와 팸투어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최근 정부로부터 배분받은 베이징·상하이·청두·항저우 등 중국 4개 노선을 기반으로 중국발 인바운드 수요 회복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항공 운송을 넘어 청주공항 중심의 지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 노선 외래객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중부권 관광의 실질적 체류 및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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