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랙컴뱃과 손잡았다…격투기 티켓부터 협업 컬렉션까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3 14:17:03
입점 패션·스포츠 브랜드와 협업 컬렉션·스페셜 유니폼 선봬
스포츠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격투기 팬덤과 패션 소비자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대회 ‘블랙컴뱃(BLACKCOMBAT)’과 손잡고 스포츠 콘텐츠 및 패션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무신사는 블랙컴뱃을 주최·주관하는 이데아파라곤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열린 블랙컴뱃 미디어데이에서 무신사 최재영 CCO(최고커머스책임자)와 박평화 이데아파라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 좌)무신사 최재영 CCO(최고커머스책임자)와 (우)박평화(검정) 이데아파라곤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이번 파트너십은 종합격투기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신사는 한계에 도전하는 격투 스포츠의 역동성과 팬덤 문화가 무신사 스포츠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티켓 판매와 상품 기획, 유니폼 제작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특징이다. 무신사와 29CM를 통해 블랙컴뱃 대회 티켓을 직접 판매해 팬들의 예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블랙컴뱃의 지식재산권(IP)과 무신사 및 29CM에 입점한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결합한 협업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상품 기획과 제작은 물론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격투 스포츠 팬덤과 패션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스페셜 유니폼 제작 등 대회와 연계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무신사는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패션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패션과 격투 스포츠 팬덤이 만나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켓 연계부터 차별화된 상품 기획까지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대회를 즐기는 경험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3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1%, 8.2%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인천공항, 글로벌 MRO 허브 도약 시동…‘MRO 허브 얼라이언스’ 출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이 항공기 정비·수리·개조(MRO)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존 항공운송 중심의 허브 경쟁력을 MRO 분야로 확대해 인천공항을 글로벌 항공정비 거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MRO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계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항공정

2

이랜드 키디키디, 판교 현대百에 ‘키디런’ 팝업…26FW 유아동 신상 한자리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유아동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키디키디는 지난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키디런(KIDIRUN)’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키디키디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프라인 팝업

3

코오롱FnC, 몽골서 ‘캐시미어 순환경제’ 알렸다…유목민 기후대응 교육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서 캐시미어를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사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유목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물품 지원에도 나서며 환경과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UN사막화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