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위궤양 임상 3상 국제 학술지 게재…치료 효과 재확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22:0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위궤양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높은 치유율과 안전성을 다시 입증했다. 임상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3일 자큐보 20mg의 위궤양 환자 대상 무작위·이중맹검·활성대조 임상 3상 결과가 학술적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내 39개 기관에서 총 329명을 대상으로 최대 8주간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위궤양 임상 3상 국제 학술지 게재

연구에 따르면 4주차 내시경 평가에서 93.84%의 치유율이 확인됐으며, 8주차에는 투여군 전체 환자에서 궤양 치유가 관찰됐다. 평균 궤양 크기도 4주 시점에 1mm 미만으로 감소했고, 8주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병변이 소실됐다. 회사 측은 약물의 위산 억제 속도와 안정성이 실질적인 점막 치유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이후 임상적 데이터 기반이 축적되며 치료 옵션으로서의 신뢰도 또한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자큐보의 위궤양 치료 시장 내 포지셔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및 NSAIDs 유도성 궤양 예방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이 병행되고 있어 산 분비 관련 질환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보험 처방이 시작된 위궤양 영역에서 자큐보의 치료 효과와 임상 안전성을 대규모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라며 “예방 영역을 포함해 임상 활용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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