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9월1일부터 SRT ‘경전·동해·전라선’ 까지 운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4:26:44
  • -
  • +
  • 인쇄
운행노선 확대로 공공서비스 강화 … 노선별 왕복 2회 운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9월1일부터 SRT를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EXPO) 각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씩 운행한다.

 

▲9월1일부터 SRT 운행 노선이 확대돼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EXPO)을 각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SRT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으로 여수, 진주, 포항 등 새롭게 정차하는 14개 역에서 SRT를 이용해 수도권 동남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KTX 대비 10%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SRT의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스알은 SRT 3개 노선 운행으로 약 383만 명의 지역 주민이 고속열차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에 따른 시간절감, 환경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간 약 267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에스알은 SRT 운행노선 지역주민들의 SRT 이용편의를 위해 경전선과 전라선 첫차를 진주역과 여수EXPO역에서 출발시키며, 주중 SRT 경부선 운행횟수는 편도 5회 감소하지만 부산역과 수서역간의 좌석을 추가 할당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수는 오히려 300여석 늘어났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을 위해 힘을 보태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T 경전·동해·전라선 승차권 예매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9월1일 운행하는 12개 열차 중 9개 열차가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웅진프리드라이프, 신한은행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인수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전략의 첫 발걸음으로 금융과 라이프케어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한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2

서울우유,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1997년부터 시작된 낙농가 최대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3

노랑풍선, 40~60대 여성 모임 특화 ‘단거리 여행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40~60대 여성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여성 모임 특화 단거리 여행 통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자사 데이터 기반 상품 선정을 통해 중·장년 여성 모임 고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여행지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네이버 밴드 등의 채팅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