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美 귀넷 카운티에 7호점 개점… 북미 K-치킨 브랜드 입지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4:29:31
美 조지아 ‘익스체인지 앳 귀넷’ 입점… 복합상권 공략
‘뿌링클’ 중심 현지화 메뉴 확대… 한식 라인업도 강화
미국 포함 해외 8개국 44개 매장 운영… 글로벌 성장세 지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뷰포드(Buford)에 미국 7호점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맞춤형 메뉴와 풀 다이닝 서비스를 앞세워 대표 K-치킨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bhc는 미국 7호 매장이자 다섯 번째 가맹점인 ‘익스체인지 앳 귀넷점(EXCHANGE at Gwinnett)’을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은 조지아주 내 인구와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귀넷 카운티 지역의 복합 쇼핑·문화 단지에 입점했다.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사진=bhc]

약 78평, 80석 규모로 조성된 해당 매장은 식사와 대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된다. 메뉴는 미국 시장 내 판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텐더 메뉴를 강화했으며, 한국식 반마리·한마리 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사이드 메뉴 역시 고구마튀김, 어니언링, 오징어링 등 공유형 메뉴를 확대하고 맥주 및 음료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김치볶음밥, 라면, 어묵탕, 치즈불닭, 치킨덮밥 등 한식 메뉴도 운영해 현지 한인 고객과 K-푸드 수요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조지아주 내 첫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외식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 및 매장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K-치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미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총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시장에는 지난 2023년 진출했으며, LA 파머스 마켓점과 채프먼 플라자점 등 직영점과 샌디에이고·뉴저지 지역 가맹점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내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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