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몽골 외식시장 공략 본격화…‘홍콩반점’ 1호점 흥행몰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4:36:12
한류·OTT 확산에 한국식 중화요리 관심 증가
하반기 몽골 2호점 추진…글로벌 확장 가속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몽골 외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식 중화요리 브랜드 홍콩반점이 몽골 진출 직후 흥행 조짐을 보이며 현지 시장 안착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2023년 새마을식당 몽골 진출 이후 현재 5개점까지 확대 운영한 경험과 현지 내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신규 브랜드 진출을 결정했다.

 

▲ [사진=더본코리아]

 

특히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 소비 상권으로, 최근 한류 콘텐츠와 OTT 플랫폼 확산 영향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홍콩반점 몽골 1호점은 오픈 직후 방문객이 몰리며 초기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한시적 제한 운영에 나설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거웠으며, 오픈 다음 날 매출은 전일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방송 매체들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를 진행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몽골 현지 방송에서는 홍콩반점을 한국식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로 소개하며 짜장면과 짬뽕 등 메뉴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울란바토르 아유드타워 내 홍콩반점 2호점 출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 내 빽다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로 다양한 한국식 메뉴에 대한 현지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 소비 트렌드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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