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AI·현장혁신으로 물류 패러다임 전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4:42:14
“작은 성공 반복이 조직 혁신”…성과 중심 문화 강조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주7일 배송·CL 수주 확대 효과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연내 투입…미래 물류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임직원 타운홀미팅을 통해 미래 성장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작은 성공(Small success)’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40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1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혁신 사례를 함께 점검했다.

 

▲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신 대표는 “배송 지연을 줄이고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며 현장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모든 과정이 작은 성공”이라며 “이 같은 성과가 반복되면 조직문화와 기업 체질 자체를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성과 창출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사례도 공유했다. 기업물류(B2B)와 주7일 배송(B2C)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수주 사례를 비롯해 물류센터 통합 운영을 통한 효율화, 글로벌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됐다. 회사 측은 실행 과정과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해 임직원들의 도전 의식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2145억원, 영업이익은 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7.9% 증가한 수치다.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 안착과 계약물류(CL) 신규 수주 확대, 글로벌 전략국가 중심 수익성 강화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신 대표는 AI 기반 기술 경쟁력 확보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물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물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현장 실증 연구를 완료했으며 연내 주요 풀필먼트센터에 실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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