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로 지휘통제 자동화…JADC2·유무인 복합체계까지 기술 확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미래 전장 지휘체계에 접목한다.
방대한 전장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지휘통제체계를 개발해 국방 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 김현기 LIG D&A C5ISR 사업본부장(왼쪽)과 이화영 LG AI연구원 사업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D&A] |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LG AI연구원과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국방 분야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지휘통제 기술 개발이다. 현대전에서는 육·해·공군은 물론 우주와 사이버 영역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능력이 전투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AI가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 분석과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여러 임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지휘통제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LIG D&A가 국방 사업을 통해 축적한 지능형 지휘통제체계 기술에 LG AI연구원의 대형언어모델 기술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지휘체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향후 협력 범위는 육·해·공과 우주·사이버 등 다양한 전장 영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합동전영역 지휘통제(JADC2) 환경으로 확대된다. 유인 무기체계와 무인 로봇·드론 등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에도 초거대 AI의 추론과 생성형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전장에서 AI가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해 지휘관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현기 LIG D&A C5ISR 사업본부장과 이화영 LG AI연구원 사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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