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의료 봉사…'걷는 기쁨' 약속 지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4:49:2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성공적으로 국제 의료봉사를 마무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네팔 국적 여성 환자 세 명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이들은 네팔 카트만두와 남체에서 온 환자로, 지난 추석 고용곤 병원장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네팔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연을 맺게 됐다. 

 

연세사랑병원이 네팔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의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시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 질환을 앓고 있지만 네팔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던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방문 결과, 세 명의 여성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서울에서 치료를 진행하게 됐다.


보호자와 함께 지난 10월 7일 입국한 세 명의 환자는 연세사랑병원에 입원,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성공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척추관 협착증 증상을 호소하던 환자에게는 신경성형술을,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에게는 주사치료를 각각 시행했다.

현재 세 명의 환자는 인공관절 수술 직후 계속된 재활 운동을 통해 무릎 상태를 회복한 상태이며, 보행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네팔) 현지의 의료환경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데도 방치된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네팔에서 이 분들을 책임지고 치료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네팔 현지 방문 당시 연세사랑병원은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진행했다. 고용곤 병원장과 엄홍길 대장은 앰뷸런스 기증을 통해 긴급 의료상황 지원에 동참했다. 또한 네팔 현지의 엄홍길 휴먼학교에 교육 지원금 2억을 기부했다. 앰뷸런스와 교육 지원금은 현지인들의 의료와 교육 질 향상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어아시아, 1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운항 25주년에도 기록 경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아시아가 세계적인 항공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1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운항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17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면서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스카이트랙스 세

2

중동전쟁 역이용 '15조 담합'…8명 중 2명 구속, OCI 김유신·PKC 장영수 영장 기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동 지역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이 불안해진 틈을 타 제품 가격을 담합해 15조원 규모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8명 중 2명을 구속했다.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OCI 김유신 대표와 PKC 장영수 전 대표는 구속을 면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

3

이재명 대통령 “특검 권한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국회에 공식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의 공소취소 권한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공소취소 및 처분 권한 조항을 전면 제외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국정 지지율 하락과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며 고개를 숙였고,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도 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