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공장 지붕 위에 '탄소중립 수익성' 올리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5:09:52
포항 도금·컬러 공장 태양광 가동
전력의 6% 재생에너지로, PosMAC 3.0으로 ESG 내구성까지 확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포스코스틸리온은 포항 도금 공장과 컬러 공장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비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6%~6.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사진=포스코스틸리온]

 

총 면적 약 2만75㎡에 달하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2050 탈탄소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 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에는 포스코의 'PosMAC 3.0' 제품을 적용했다. 

 

PosMAC 3.0은 우수한 내식성과 긴 수명,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갖춘 철강 소재로 해안 인근과 같이 부식 환경이 심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은 설비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2050년 탈탄소 실현을 목표로 한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앞서 포스코스틸리온은 2022년 본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잉여 스팀 재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설비 투자를 지속해 왔다.

 

천시열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포스코스틸리온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고객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1988년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연 30만톤의 능력을 갖춘 아연 도금강판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 생산업체로 설립된 포항도금강판을 모체로 출발했다. 

 

도금강판 제품과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해 강건재, 자동차, 가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프리미엄 컬러 강판 브랜드 ‘인피넬리’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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