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 2026 키워드 ‘H.O.R.S.E’ 발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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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의 구조적 진화와 고객 인식 변화를 관통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2026 키워드 ‘H.O.R.S.E’ 이미지 [사진=웅진프리드라이프]

선수금과 회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켜온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6년을 기점으로 말처럼 힘 있게 도약하며, 시장 리더십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조산업이 장례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벗어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시장 경쟁 구도 역시 복합적인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위에, 고객의 삶 전반을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성,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정적인 운영 구조, 산업 간 협업을 통한 가치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율과 경험 혁신 여부가 향후 상조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해 ‘H.O.R.S.E’를 Heritage, Omni-Care, Ready-Core, Synergy, Evolution의 약자로 정의하고, 상조업계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트렌드 축으로 제시했다.

이는 산업 전반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동시에, 해당 트렌드 속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어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Heritage는 전통성과 축적된 전문성의 재부상을 의미한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장례와 같이 공공성과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검증된 의전 역량이 기업 신뢰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연간 20만 건 이상의 장례의전을 수행하며 국가장·사회장 등 국가의 주요의전에 참여해 온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전문인력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프리미엄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을 중심으로 장례문화의 품질 기준을 끌어올리며 정통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Heritage를 강화하고 있다.

Omni-Care는 장례를 넘어 생애 전 주기로 확장되는 케어를 뜻한다. 상조서비스는 장례에 국한된 단일 상품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여행·교육·헬스케어·웰니스 등 회원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였고 펫 케어, 건강검진, 리조트 이용 등 실생활 중심 혜택을 강화하며 상조 가입 하나로 삶의 여러 순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 동반자형 멤버십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에서 사용가치와 체감 경험을 높이는 Omni-Care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Ready-Core는 불확실성 시대, ‘준비된 구조’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는 뜻이 포함됐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소비자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대비와 비용 예측이 가능한 ‘레디코어’ 구조를 선호하고 있다.

상조는 목돈을 한 번에 지출하지 않고 분할납부로 부담을 분산할 수 있으며, 미리 정해진 서비스와 비용 체계를 통해 물가 상승과 돌발 지출 위험을 헤지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장례와 같은 생애의 중요한 이벤트를 미리 준비함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는 대비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선수금 1위 기업으로서 고객 상조자산의 안전한 보전을 위해 업계 최다 제1금융권 8개사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RBC)을 유지하며 장기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Synergy다양한 산업과 파트너십으로 잇는 확장 경쟁력을 말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산업의 경쟁력은 이제 단일 서비스의 완성도를 넘어, 사업 간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구조적 시너지로 평가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 편입 이후 그룹 내 사업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 신한은행, 메디포스트 등 외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금융·헬스케어·대체의료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장례를 통해 축적된 고객 접점을 그룹 차원의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는 사업 시너지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Evolution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경험과 문화’를 바꾸는 진화다. 토탈 라이프케어 산업은 단순한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 전반을 설계·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AI 기반의 예측상담, VR 추모공간 체험, 디지털 유산 관리 서비스 등 비대면 환경에서도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구현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영업·행사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CRM 정교화, AI 기반 상담체계와 IT 아키텍처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형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상조산업은 이제 단순한 규모 경쟁을 넘어, 신뢰와 준비, 연결과 진화의 속도가 리더십을 결정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H.O.R.S.E’는 업계가 앞으로 선도해야 할 핵심 경쟁 요소를 정리한 키워드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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