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당, 혼밥·1인 배달 겨냥… 전·감자전 사이드 메뉴 3종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5:19: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국밥 프랜차이즈 육수당이 혼밥족 및 1인 배달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사이드 메뉴 3종을 전 매장에 도입한다. 배달 수요 확대와 객단가 상승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감자전·김치전·해물전 등 3종이다. 육수당은 국밥과 함께 즐기기 적합하면서도 소형 매장 및 2인 운영 점포에서도 조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메뉴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연에프엔씨]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배달을 통한 혼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신메뉴 도입이 매출 확대 기회인 동시에 매장 운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육수당은 전 매장 확대에 앞서 평균 20평 규모 테스트 매장 3곳에서 약 3개월간 사이드 메뉴 5종 운영 테스트를 진행했다. 본사는 통합 운영 진단 대시보드를 통해 객단가, 배달 매출, 조리시간 준수율, 주문 접수율, 재주문율, 부정 리뷰율 등 주요 지표를 집중 점검했으며, 점주 의견과 조리 편의성도 함께 검토했다.

 

테스트 결과 사이드 메뉴 도입 이후 테스트 매장의 평균 객단가는 도입 전 대비 약 5.6% 상승했으며, 배달 주문 내 사이드 메뉴 비중도 5.3%에서 7.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수당은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점주 부담이 크지 않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 매장 도입을 결정했다.

 

육수당 관계자는 “고객 수요뿐 아니라 점주의 운영 부담까지 함께 고려해 메뉴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육수당의 운영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를 고려한 브랜드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수당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약 25%가 업종전환형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허스트·클라인·세자르·모야 명작 한자리에…34년 국제 교류사 품은 지그재그 아트센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지그재그 아트센터(JigZag Art Center)가 영국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특별전을 비롯해 이브 클라인(Yves Klein), 세자르 발다치니(César Baldaccini), 아르망 페르낭데스(Arman Fernandez), 패트릭 모야(Patrick Moya) 등

2

하나님의 교회, 폐전자기기 440대 재활용...'자원순환' 실천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폐전기·전자제품 약 440대를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세계총회본부와 전국 지역 교회가 폐전기·전자제품 분리 배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월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

3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이재근 부문장 추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현직 양종희 회장의 연임과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내부 승계 후보인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세대교체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