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밀라노 동계올림픽서 ‘비비고 존’ 운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8 15:25: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 식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대표 브랜드 ‘비비고(bibigo)’를 전면에 내세워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존’을 운영하고, 현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푸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인 행사 현장에서 비비고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럽 시장 공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CJ제일제당]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됐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푸드, K-컬처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수행한다.

 

CJ제일제당은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프로 한 부스를 설치했다.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유럽 현지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김치맛)을 증정한다.

 

또한 만두, 치킨, 김,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함께 전시해 현지 소비자와 유통채널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규 유통 채널 입점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식의 가치를 세계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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