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광주시민들과 함께 한 흥겨운 한음공연 성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5:32:3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4월 16일(수)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전통음악 축제로 열렸다.


한음 공연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즐기며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공연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 크라운해태, 광주시민들과 함께 한 흥겨운 한음공연 성료

지난해 대전과 대구에 이어 열린 광주 공연도 전석 지역 고객을 초청한 감사 공연으로 한층 진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광주 공연은 임직원 180명이 참여해 크라운해태 한음회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통음악에 광주지역 한음영재들까지 공연무대에 올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 같은 공연으로 열렸다.

공연은 대표적인 국가무형유산인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무, 귀인)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와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떼창으로 공연의 흥을 더했고, 남창가곡 중 우조 우편과 12가사 중 매화가 가곡과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이 펼쳐졌고,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소무, 영관)로 막을 내렸다. 또한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영재한음회에 출연한 광주지역 한음영재 풍물천지아리솔의 판굿 공연이 더해져 지역축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예술을 후원하는 회사는 많지만 임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혀 고객을 초청해 열리는 유일한 전통음악 공연이다. 회사는 임직원 국악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 국악인 못지 않은 열정과 회사의 후원으로 지난 15년간 약 200여회 공연무대에 올랐다. 지금까지 공연에 오른 직원 수만 13,000여명으로 직원 1명이 4번 넘게 무대에 오른 셈이다.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춘 직장인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을 계승발전 시키고 아름다움을 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9월 11일부터 충북 영동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 공연 현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알렸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평소 갈고 닦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광주 지역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음공연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으로 행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