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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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김우창 KAIST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AI CRP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 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서비스는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별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도 알려준다.
하나은행은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상담을 받게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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