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테이스티 저니'로 만나는 맛집… 투떰즈업 '맘모롤' 판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5:33:50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인기 베이커리 ‘투떰즈업’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푸드를 선보이며 젠지 세대를 겨냥한 미식 경험 확대에 나섰다.

 

1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빵지순례’로 알려진 베이커리 브랜드 투떰즈업과 협업한 신제품 ‘맘모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타벅스의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 ‘테이스티 저니(Tasty Journe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테이스티 저니는 젠지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 푸드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시작 이후 올드페리도넛, 키친205, 메종엠오, 스코프, 렌위치,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 오월의 종 등 총 12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투떰즈업은 망원동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이른바 ‘빵케팅’이 필요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앙금과 크림을 가득 채운 맘모스빵과 쌀베이글, 꾸덕바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스타벅스는 트렌디한 지역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맘모롤’은 소보루 빵에 팥 앙금과 딸기잼을 더하고 바닐라 크림, 완두 앙금, 견과류를 넣어 말아낸 맘모스 롤 브레드다. 투떰즈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제품으로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기존 제품의 풍미와 형태를 유지하면서 커피와의 조화를 고려해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당도를 낮췄다.

 

맘모롤은 이달 12일부터 스타필드코엑스몰R, 용산역써밋R, 리저브광화문, 성수역, 홍대동교, 센터필드R, 명지강변DT, 나주혁신DT, 전주에코DT, 대구수성네거리DT, 송도트리플R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테이스티 저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줄 서는 인기 F&B 브랜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젠지 고객에게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넘어 미식 트렌드를 접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선보인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높은 수요에 따라 판매 매장이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테이스티 저니는 스타벅스 매장을 새로운 미식 경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들이 줄 서야 했던 인기 맛집 메뉴를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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