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5:48:19
‘신용 재도약 프로그램’ 가동…신용회복 선순환 체계 구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저소득·저신용자의 경제적 재기와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용 재도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의 신용 상태와 금융 여건에 맞춰 ▲제도권 금융 진입 ▲위기 극복 ▲신용 회복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 체계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 노출 위험을 줄이고 정상 금융거래 회복과 경제적 재도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도권 금융 진입’ 부문에서는 금융 접근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은행은 올해 7월까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기 극복’ 부문은 유동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채무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둔다. 단기 연체 및 부실 우려 고객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상품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만기와 상환 조건을 비대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신용 회복’ 부문에서는 성실 상환 고객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하반기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 고객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3.8%포인트 금리 감면이 적용되는 저금리 대출 상품도 공급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약을 맺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대상 서비스형 뱅킹(BaaS) 패키지 제공과 공제조합 설립 지원에 나섰다.

청년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IBK희망나래’도 운영 중이다. 금융·주거·취업 지원을 연계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자금 지원을 넘어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 이력 축적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용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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