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당기순이익 1등’ 목표 변함없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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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가 변함없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추진계획, 우리인 행동다짐, KPI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673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시한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은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사업 레벨-업 등이다.

 

조 행장은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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