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상생 무' 990원에 푼다…롯데마트, 설 앞두고 밥상 물가 안정 총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6:39:27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겨울철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 <사진=롯데마트>

 

대표 품목은 제주산 '상생 무(개·국산)'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해당 상품을 990원에 판매한다. 기후 영향으로 작황 부진을 겪는 제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형 기획이다.

 

최근 제주 지역은 잦은 강우로 무 생육이 저하됐다.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원물 비중이 늘며 상품성 하락이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원물 120톤을 롯데슈퍼와 공동 매입해 일반 상품 대비 약 50%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1회 사용에 적합한 크기로, 1~2인 가구 수요도 고려했다.

 

제철 농산물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상생 제주 한라봉·천혜향(각 1.5kg)’은 각각 9990원, 1만1990원에 판매한다. ‘딸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밤고구마(100g)’는 329원, ‘제주 당근(1.5kg)’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4990원에 제공된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대전 행사로 가격을 낮췄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100g)’는 3377원, ‘완도 활전복(중·10마리)’은 1만2160원, ‘손질 오징어(3마리)’는 8792원에 판매한다.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한 ‘물가안정 갈치 大’는 4050원에 선보인다.

 

육류도 할인 대상이다. ‘마블나인 한우 등심(1++(9)등급)’은 100g당 1만4980원,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는 각각 1990원, 129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수입 냉장 찜갈비는 30% 할인, 수입산 LA갈비(1kg)는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 온라인 사전예약'도 처음 운영한다. 예약은 31일부터 2월 5일까지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 가능하다. ‘모둠전 플래터’는 1만2990원, ‘나물 세트’는 6990원에 판매한다. 배송은 2월 14~16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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