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오비맥주가 서울 지역 폭염 취약계층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이재민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3만808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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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에서 오비맥주가 기부한 생수를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쪽방촌 어르신과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지급된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약 54만 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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