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라인페이(대만)’ 도입…대만 관광객 결제 편의성 제고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6:51: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라인페이(대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인페이’는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지에서 사실상 국민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사진=세븐일레븐]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9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19년 대비 181%의 회복률을 보이며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수요를 선점하고,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결제 방식은 QR코드 기반으로 운영된다. 매장에서 직원이 POS 단말기에서 QR결제 메뉴를 선택하면 고객 화면에 QR코드가 생성되며, 고객이 라인페이 앱으로 이를 스캔하면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커스터마이징 교통카드 ‘나마네 교통카드’, 사진 출력 서비스 ‘프린팅 박스’, 피규어·키링·아이돌 포토카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가챠’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대만은 한국 편의점과 K-푸드를 선호하는 주요 방한 시장”이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면세점과 백화점뿐 아니라 편의점까지 결제 편의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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