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세계당구대회 스폰서 나서..."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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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노규호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국제대회(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OK금융그룹]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은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를 자체 생중계하며 UMB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SOOP(구 아프리카TV)과 이뤄졌다. 세계당구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의 세계캐롬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당구대회로, 전세계 상위 랭커들의 출전으로 당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SOOP에서 생중계되는 2025 시즌 전 대회에 OK저축은행이 노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국내 당구 인구가 12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당구대회 스폰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내 당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관람하고 있는 고객분들께 OK저축은행을 알리는 동시에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종목과 콘텐츠로 고객분들과 소통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모기업인 OK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비인기 종목’이다. OK금융그룹은 한국 럭비 발전 및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럭비 꿈나무와 럭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을 통해 ‘럭비선수 특별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사 최초의 럭비 실업구단인 ‘읏맨 럭비단’을 창단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제 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선동렬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재일동포 유도 스타인 안창림 전 국가대표팀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13년 그룹의 첫 번째 스포츠구단인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창단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며 e스포츠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혀 스포츠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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