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폐페트병 재활용 ‘리젠’ 섬유로 MZ세대 공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9 17:00:42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과 협업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소비가 익숙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2021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 리젠과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다.
 

▲ 효성 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과 패션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협업 의류 [효성티앤씨 제공]

 

이번 전시회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소비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자 이에 맞춘 제품들을 출시하고 친환경 패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는 제주지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리젠제주’ 플리스 자켓을, MZ 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와는 ‘리젠서울’로 만든 티셔츠·가방 등의 제품을 협업했다.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 직원들은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지구를 위한 한복’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을 맞았다. 해당 한복에는 약 90개의 페트병에서 뽑은 리젠 섬유가 사용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답이 있고 가야 할 길이 있다”며 “사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경우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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